13일의 금요일을 게임으로 해볼 수 있다니! 제이슨을 피해 6명의 생존자가 차/보트를 수리하거나, 경찰을 불러 탈출하거나, 숨어서 살아남거나.. 많은 면에서 데바데랑 비교를 많이 받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일단 제이슨의 처형 모션이 다양하고 매우 잔인(난도질, 도끼찍기 등등)해서 생존자들 잡아 죽일 때 유쾌상쾌통쾌하긴 한데ㅡ 여러모로 인디게임이다보니 스킬이나 경험치 획득에 따른 보상과정 등의 세분화가 좀 많이 미흡한 것 같아요. 게임 자체의 텐션도 좋고, 생존자들끼리 혹은 제이슨과의 보이스가 가능해서 재밌는 상황도 많이 나와서 즐기면서 하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아쉽게도 나름 공을 많이 들인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허접한 커스터마이징도 그렇고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한번 열기가 식은 게임이라 어떤 식으로 유저들을 다시 늘릴지는 모르겠네요. 멀티가 잡히긴 하는데, 현재로선 가격대비 컨텐츠가 너무 부족하네요. 추후 싱글 컨텐츠 및 업데이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게임중 하나 입니다.
90년대 중반 특유의 흑인 문화를 잘 표현한 게임 중 하나. 배경의 분위기나 개성있는 캐릭터들, 흥미로운 퀘스트 등 부족할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이번 타이틀은 정말 망작 중에 망작입니다. 사양에 비해 최적화가 덜 된건지 어그러지는 그래픽 픽셀도 문제지만, 스토리에 몰입을 할 수 없는 지겹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레파토리의 퀘스트 미션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초반 에피스드를 할 때만 해도, 와 GTA5처럼 습격 미션도 있고 은행 털고 막 그러는 건가!? 우와.. +_+
...미션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이 찝찝함은 곧 현실이 되고.. 오... 그래! 또 털면 되는거구나. 아하.. 그렇구나 그냥 사업장을 털고 보스가 등장하면 뚜까 때려잡으면 되는거구나. 의 반복이 언제쯤 끝나나 싶은 생각이 든 순간, 아 이 게임도 망작이구나 싶어지는거죠. 근래 이렇게 좋은 컨텐츠 조합을 이렇게 망쳐놓을 수 있다니, 이런 일은 디비젼 사태 한번만으로도 충분한데 싶었는데ㅡ 역사는 이렇게 반복됩니다 :(
그나마 평점을 좋게 줄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지루하고 반복되는 퀘스트를 제외하고 보면 사실 상당히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있거든요. 등장 인물들도 개개인의 사연들이 다 있어서 그런 얘기를 따라 가보는 것도 재밌었구요. 그런 점에 있어서 참 아쉬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2016.07.09 BAD▲- 최근 이볼브가 무료로 풀려서 다시 평가 합니다. 일단 게임 자체의 재미보다 개발사의 괘씸함 때문에 감점이 많았던 게임이라서.. 한단계만 올렸습니당. 가격으로 실망을 많이 했던 게임인지라... 좋은 점수는 주기 힘들 것 같네요. 인게임 결제가 있으나 일단 무료로 하기엔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Dead by daylight 와 비슷한 느낌으로 거대괴수 플레이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당
2016.04.19 COLD CASE - DLC 하나로 제대로 망한 좋은 케이스.. 시즌패스도 아닌 주제에 시즌패스처럼 DLC 타이틀을 정한건 둘째치고ㅡ 몬스터,사냥꾼 언락 DLC 그리고 스킨 DLC 등 DLC 가격을 어마무시하게 후려쳤는데 정작 유저들이 할 수 있는 모드는 하나밖에 없다는 것. 4명의 사냥꾼과 1명의 몬스터라는 구도가 그럴싸해 보이지만, 결국 게임의 90%가 몬스터는 ㅌㅌ하고 사냥꾼은 쫓쫓하는 게임. 그 시간 중 10%를 운좋게 몬스터와 조우해서 싸우는데... 그 상대가 레이스면 사냥하는 재미마저 없어요. 지금쯤 와서는 매칭도 안되요. 244,600원어치 DLC를 차근차근 내놓는거 보면... 장수비결을 찾은게 분명해요. ^ㅡ^ 영원히 안녕ㅡ
생존 게임을 좋아하기만 하는데요. 이래저래 도구도 모으고 음식이나 물 등을 모으면서 살아 남는게 재밌어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귀찮고, 어렵고, 그래서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게임도 물론 분위기나 OST가 상당히 좋은 타이틀인데도 불구하고 진행 방식이 반복적이라 금새 질리는게 단점 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게임의 메인 소재는 홍수인데요. 그러다보니 각 지점에서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음 지점에 내려서 재료나 음식 등을 보충하고 또 이동하고 하는데요. 이게 조금 반복적이라서 지루해진 것 같아요. 물론 난이도 설정에 따라 위험 넘치는 탐험도 가능하지만, 차라리 난이도가 어려웠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오토 세이브가 있어서 그런지 또 죽음에 대해 크게 위험도 안 느껴져서 재미가 반감 되는 것 같아요. 배경 OST 하나만큼은 흠잡을 것 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지루했어요.
스타바운드나 테라리아를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실망하실 것 같네요. 무엇보다 하나하나 연구하는게 너무 오래 걸리고ㅡ 픽셀 그래픽을 좋아하지만 조약한 애니메이션이 조금 보기 싫었어요. 테라리아나 스타바운드처럼 아기자기하지도 않고 또 레벨업을 하려고 노가다를 다녀야 하는 부분도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단계별 진행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재밌어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개발진의 피드백은 좋은 편이라 추후 업데이트는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뭔가 조물조물거려서 영차영차해서 뚝딱뚝딱하는 게임은 남들이 어마무시하게 만들어 놓은걸 보고 우와ㅡ 하는거나 할 줄 알지... 그렇게 직접 만들기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요곳도 똑같아요. 우선 간단하게 로켓이나 쏘아올리는 게임, 따위가 아니였어요. 꽤나 훨씬 예상보다 훠얼씬 복잡하고 과학적이고 심지어 궤도에 올리기 위해서는 꽤나 머리까지 써야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절대 궁합이 맞을리가 없겠죠? 우주선의 구조가 단순해질 수 밖에 없는데다가, 초반 과학수치로 개발해서 점점 엔진이나 추진체 등을 언락해가는 방식이라서 처음에는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은 과학수치를 수집하는데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행성간 착륙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또 다른 그... 과학자님들의 성취감 단계라서... 저는 못 가봤습니다. 어려웠어요 저는... ㅜㅜ
STORE PAGE일단 내가 못하는 것도 큰 단점... 게임이 잘못했네... 우선! 조준해서 쏘는 방식이 미숙한건 둘째치고 잦은 크래쉬며 FPS 드랍이 심각했습니다. FPS게임은 주로 멀티를 해왔기에.. 멀티를 돌려봤지만 맵이 몇개 없어 그런지 금방 질리고 어쩔 수 없지만 핑도 들핑날핑..ㅜ_ㅜ
싱글은 싱글대로 허접하고 좀비모드는 지역문제 때문인지 인원이 잡히질 않았고 잡혀도 들핑날핑하다 튕기는 사람들이 대부분... 지금 생각해보면 연출이나 멀티에서의 무기 등이 좀 조잡했구나 싶네요. 그리고 이제는 실행조차 되지 않아서... 최하위 점수를 주고 싶은데.. 일단 제 컴퓨터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검색해보면 저랑 같은 문제점 써놓은 글을 여러명이 써놨긴 한데... 퓨디파이보단 괜찮아요.
오리와 눈먼숲이나 레이맨, 최근에 스팀에 입점한 던젼&드래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액션을 가장한 퍼즐+암기 게임. 일단 몹을 잡는 칼이나 방패 등의 등급 차이 보다는 맵의 숨은 요소등을 풀어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야 하는데ㅡ 당시 플레이할 때엔 지도도 없었을 뿐더러(업데이트됨) 문이라던가 퍼즐요소 막힌지형 등이 많아서 일일이 외웠다가 나중에 다시 와야함. 조작감이 매우 나쁘며... 칼의 리치가 매우 짧아서 찌를..까 하다가 되려 쳐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픽셀 그래픽에 다채로운 배경이 보기에는 좋으나 그 외에 부분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액션이라기 보단 퍼즐에 더 가까운 그런 게임. 다시 도전할 의지도 없습니다. ^ㅡ^ 안녕~